식물키우기36 식물 화상 - 잎이 타는 이유 1. 햇빛이 많을수록 좋다고 믿었던 시절식물을 키우기 시작하고 한동안 햇빛은 많을수록 좋다고 믿었어요. 식물이 광합성을 하려면 햇빛이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고 더 많은 햇빛이 더 많은 광합성을 만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화분들을 전부 창가 가장 가까운 자리에 뒀어요.여름 어느 날 스파티필럼 잎에 갈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병이 생긴 건가 싶었어요. 그런데 잎을 자세히 보니 마치 불에 살짝 덴 것처럼 표면이 바랜 느낌이었어요. 창가에 뒀던 몇몇 식물들에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어요. 햇빛에 의한 식물 화상이었어요. 직사광선이 잎에 직접 닿으면서 잎 세포가 손상된 거예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과 싫어하는 식물이 따로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제대로 알았어요.2. 창가에 뒀다가 생기는 문제들.. 2026. 5. 15. 수경재배 가능한 식물 추천 TOP 5 1. 수경재배를 처음 시도했던 계기포토스를 물꽂이로 번식시키다가 수경재배를 알게 됐어요. 뿌리를 내리려고 유리병에 꽂아뒀는데 뿌리가 나오고 나서도 흙으로 옮기기가 아까운 거예요. 유리병 안에서 하얀 뿌리가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냥 물에서 계속 키워보기로 했어요.그게 수경재배의 시작이었어요. 흙 없이 물만으로 식물을 키운다는 게 처음엔 신기했어요. 관리가 더 어려울 것 같았는데 오히려 흙 관리가 없으니까 편한 부분도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투명한 용기 안에서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수경재배만의 재미예요.2. 수경재배란 무엇인가수경재배는 흙 없이 물을 배지로 삼아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에요. 식물이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을 물을 통해 공급해요. 흙에서 키울 때와 원리는 같은데 매개체가 흙에.. 2026. 5. 13. 테이블야자 키우는 법, 실내에서 잘 자라게 하는 법 1. 테이블야자를 처음 들인 이유거실에 열대 분위기를 내고 싶었는데 아레카야자는 너무 크고 비쌌어요. 화원을 돌아다니다가 테이블야자를 발견했어요. 아레카야자를 미니어처로 만들어놓은 것처럼 생겼는데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크기도 실내에 두기 딱 좋았어요. 무엇보다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식물이라는 걸 알고 나서 바로 구매했어요. 그때 콩이가 거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시기라 독성 있는 식물을 두기가 걱정됐거든요.테이블야자를 들이고 나서 거실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가늘고 섬세한 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관리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어요.2. 테이블야자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항목내용학명카마에도레아 엘레강스원산지멕시코, 과테말라 열대우림빛 요구량.. 2026. 5. 9. 몬스테라 가지치기, 시기부터 방법까지 완전 정복 1. 몬스테라 가지치기를 처음 시도했던 날거실에서 3년 키운 몬스테라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커졌어요. 처음 들였을 때는 손바닥만 하던 잎이 지금은 얼굴보다 크고 줄기도 여러 갈래로 뻗어서 거실 한쪽을 거의 다 차지하게 됐어요. 보기에는 풍성해서 좋은데 문제가 생겼어요. 새로 나오는 잎들이 창가 쪽으로 몰려서 화분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아래쪽 오래된 잎들은 빛을 못 받아서 힘없어 보였어요.몬스테라 가지치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하려니까 겁이 났어요. 잘못 자르면 식물이 죽는 건 아닐까, 어디를 잘라야 하는 건지 막막했어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정보가 제각각이라 혼란스러웠어요 결국 용기를 내서 몬스테라 가지치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오히려 식물이 더 건강해졌어요. 그 경험을 바.. 2026. 5. 7. 벤자민 잎이 떨어지는 이유와 해결법 1. 벤자민을 들인 지 사흘 만에 벌어진 일벤자민을 화원에서 사온 날 정말 예뻤어요. 작은 잎들이 촘촘하게 달린 줄기가 우아하게 퍼져있는 모양이 거실 한쪽에 딱 어울릴 것 같았어요. 집에 와서 창가 자리에 뒀는데 사흘이 지나자 바닥에 벤자민 잎이 수북이 떨어져 있었어요. 하루 이틀 사이에 잎이 서른 장 넘게 떨어진 것 같았어요.처음엔 내가 뭔가 잘못한 건 줄 알았어요. 물을 너무 많이 줬나, 자리가 안 좋나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바꿀 때마다 잎이 또 떨어졌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자꾸 위치를 옮긴 게 오히려 더 나쁜 거였어요. 벤자민은 환경 변화에 가장 민감한 식물 중 하나거든요. 벤자민 잎이 떨어지는 건 정말 당황스러운 경험이에요. 하지만 이유를 알면 막을 수 있어요.2. 벤자민 잎이 떨어지는 이유 6가.. 2026. 5. 5. 비료 주기 잘못 했다가 식물 망친 경험 1. 비료가 독이 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된 날식물을 키운 지 1년쯤 됐을 때 비료에 욕심이 생겼어요. 주변에서 비료를 주면 식물이 훨씬 잘 자란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많이 줄수록 더 잘 자라겠지 싶어서 라벨에 적힌 희석 비율보다 진하게 만들어서 줬어요. 한 번에 많이 주면 효과가 빠를 것 같았거든요.그런데 일주일 후에 잎 끝이 갈색으로 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건조한 공기 때문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갈색이 점점 번지더니 잎 전체가 망가지기 시작했어요. 결국 그 식물은 거의 잎이 없어질 때까지 상태가 나빠졌어요.나중에 원인을 찾아보니 비료 과다였어요. 식물에게 밥이라고 생각했던 비료가 너무 많아서 식물을 망친 거예요. 사람도 과식하면 탈이 나듯이 식물도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탈이 나는 거더라고요.2. .. 2026. 5. 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