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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흙 버리는 방법(분갈이 흙 버리기) 1. 분갈이하고 나서 흙을 어떻게 버려야 할지 몰랐던 날처음 분갈이를 했을 때 식물 옮기는 것보다 더 고민됐던 게 흙 처리였어요.화분에서 꺼낸 오래된 흙이 한 봉투 가득 나왔어요. 일반 쓰레기로 버려도 되는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따로 신고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어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지역마다 다르다는 얘기만 나오고 정확한 답을 찾기가 어려웠어요.결국 동네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그렇게 알게 된 방법들을 정리해서 가지고 있다가 그 이후로 식물 모임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곤 했어요. 분갈이를 할 때마다 매번 헷갈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드릴게요. 2. 화분 흙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흙을 그냥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려도 .. 2026. 6. 19.
몬스테라 열매, 정말 먹을 수 있는 걸까요 1. 몬스테라 이름의 뜻을 알게 된 날몬스테라를 3년 넘게 키우면서도 이름의 뜻은 한참 후에 알았어요.식물 모임에서 누군가 몬스테라 학명이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라고 했어요. 델리시오사가 무슨 뜻인지 물어봤더니 라틴어로 맛있다는 뜻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처음엔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잎이 예쁜 식물한테 왜 맛있다는 이름이 붙었나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알고 보니 몬스테라는 실제로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식물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관엽식물로만 알려져 있어서 열매까지 보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저도 3년을 키웠는데 열매를 본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더 궁금해져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오늘은 몬스테라 열매에 대해 제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해 드릴게요.2. 몬스테라 열매란 무엇인가몬스테라 .. 2026. 6. 18.
같은 식물인데 집마다 다르게 자라는 진짜 이유 1. 같은 몬스테라인데 왜 이렇게 다를까식물 모임에서 신기한 걸 봤어요.같은 화원에서 같은 날 산 몬스테라를 두 분이 각자 키웠는데 1년 후에 완전히 달랐어요. 한 분 집 몬스테라는 잎이 크고 구멍이 뚜렷하게 뚫려있었고 다른 분 집 몬스테라는 잎이 작고 구멍도 잘 안 생겼어요. 같은 출발선인데 왜 이렇게 달라졌는지 신기했어요.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이웃 분께 포토스 줄기를 나눠드렸는데 몇 달 후에 보니까 제 집 포토스보다 훨씬 크고 잎도 풍성하게 자라있었어요. 같은 줄기에서 나온 건데요.이유가 있어요. 식물이 자라는 건 식물 자체의 능력만이 아니라 환경이 절반 이상을 결정해요.2. 집마다 식물이 다르게 자라는 이유 6가지빛의 양과 질이 달라요같은 창가라도 방향이 다르면 빛의 양이 완전히 달라요. 남.. 2026. 6. 17.
화분 물 빠짐 구멍, 작은 것과 큰 것의 차이 1. 화분 구멍 크기가 중요하다는 걸 늦게 알았어요화분을 고를 때 처음에는 생김새만 봤어요.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가 중요했거든요.모양이 예쁜지, 색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지. 배수 구멍은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화분을 여러 개 써보면서 구멍 크기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구멍이 너무 작은 화분에 심은 식물이 계속 과습 증상을 보였어요. 물을 줄여도 나아지지 않아서 화분에서 꺼내봤더니 바닥에 물이 고여있었어요. 구멍이 있는데도 흙이 막아버려서 물이 제대로 안 빠진 거였어요.구멍 크기 하나로 식물 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2. 배수 구멍이 있어야 하는 이유배수 구멍이 없는 화분은 아무리 물 주기를 조심해도 결국 과습이 생겨요.물을 주면 흙에 흡수된 나머지.. 2026. 6. 16.
식물 흙 냄새로 상태 파악하는 방법 1. 냄새로 식물 상태를 알게 된 경험식물 키우기를 시작하고 나서 생긴 습관 중에 하나가 화분 냄새를 맡는 거예요.처음엔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몬스테라 화분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났어요. 흙 냄새인데 뭔가 쉰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잎 상태는 아직 멀쩡해 보였는데 냄새가 신경 쓰여서 화분에서 꺼내봤더니 뿌리 일부가 갈색으로 변해있었어요.냄새 덕분에 초기에 발견한 거예요. 잎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발견했다면 훨씬 진행된 상태였을 거예요.아이들 어릴 때 음식이 상하는 걸 냄새로 알아챘던 것처럼 식물도 냄새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뿌리 문제를 먼저 알아채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예요. 2. 건강한 흙 냄새와 문제 있는 흙 냄새건강한 흙 냄새건강한 흙.. 2026. 6. 15.
식물 사진 잘 찍는 법,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해요 1. 식물 사진을 못 찍는다고 생각했던 이유식물 모임에서 사진을 올리다 보면 다른 분들 사진이 유독 예뻐 보일 때가 있어요.같은 몬스테라인데 어떤 분 사진은 잡지에 나올 것 같고 제 사진은 그냥 화분 사진이에요. 카메라 탓인가 싶어서 폰을 바꾸면 나아질까도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폰 문제가 아니었어요.찍는 방법의 차이였어요. 빛을 어디서 받느냐, 배경이 뭐냐, 각도가 어떻냐. 이 세 가지가 같은 폰으로도 완전히 다른 사진을 만들어요. 비싼 카메라보다 이 기본 원칙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나서 사진이 달라졌어요.특별히 사진에 소질이 없어도 돼요. 기본 원칙 몇 가지만 알면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예쁜 식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2. 식물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는 이유빛 방향이 잘못됐어요가장 큰 이유예요... 2026. 6. 14.